[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사상구 엄궁동 행복마을은 최근 ‘엄궁동 이해하기 투어’ 사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엄궁동 이해하기 투어 모습. [사진=사상구청] 2019.6.18. |
이번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큰 샘, 당산나무, 엄궁유수지, 학장천, 엄궁항 등을 사상생태문화해설사와 함께 둘러보고 10월께 마을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우리 동네에 엄궁항이 있는 것에 놀랐고 큰 샘, 보호수 등에 대한 이야기들도 정말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엄궁동 행복마을 운영위원회는 오는 9월 관내 다른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엄궁동 이해하기 투어’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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