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문대통령 사위 특혜 취업 폭로
문희상, 국회 정상화 촉구 3당 원내대표 회동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특혜 취업 사실을 추가로 폭로했습니다. 곽 의원은 지난 6월 3~5일 방콕에 있는 '타이 이스타제트'를 방문해 사위의 취업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지난 정부 민정수석 출신인 곽 의원은 문 대통령 딸 의혹 등 대통령 일가 의혹을 지속적으로 거론하며 문 대통령 저격수를 자처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국회가 오랜 공전을 끝내고 6월 임시국회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이 여전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철회와 경제청문회를 요구하고 있어 각 상임위별 의사일정이 정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를 불러 모아 국회 정상화에 대해 논의했지만,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일정 정도만 잡는 것으로 사실상 결렬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06.18 leehs@newspim.com |
<주요 헤드라인 뉴스>
'삼척 발견' 북한 선원 2명 귀순…2명은 판문점 통해 귀환/KBS
지난 15일 소형 어선을 타고 강원도 삼척까지 내려온 북한 어민 4명 가운데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반면 나머지 2명은 북측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이에 따라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통해 2명을 북측에 인도했습니다.
5번째 만나는 김정은·시진핑, 평양서 대미 공조 논의/연합뉴스
미·중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북·중 정상이 드디어 평양에서 얼굴을 맞댄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미 네 차례나 만났지만, 이번 회동이 특별히 주목받는 것은 이달 28~29일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미·중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평통 신임 사무처장에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을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승환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20년 이상 남북 민간교류 및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해온 현장 전문가"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北中→美中·韓中→韓美…한반도 열흘간 숨 가쁜 '정상 외교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0∼21일 방북을 시작으로 이달 하순 한반도를 둘러싼 정상 외교전이 숨 가쁘게 전개된다.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 이어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뒤 29일께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문희상 의장, '꼬인 정국' 풀까... 오늘 오후 여야3당 원내대표 소집/뉴스핌
문희상 국회의장이 18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만난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주도로 6월 임시국회 문이 열리기 직전이라 한국당이 출발한 국회 열차에 탑승할지 주목된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의장 집무실로 소집했다.
이인영, "정쟁에 중독된 한국당 못 기다려..6월국회 소집"/뉴스핌
여야 4당 의원들이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한 가운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생과 현안 처리를 마냥 미루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며 "정쟁에 중독된 자유한국당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나경원 "윤석열 지명, 정치보복 선언...인사청문회서 반드시 저지할 것"/뉴스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을 두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한 검찰 내 쓴소리를 완전히 틀어막겠다는 의미라며 인사청문회에서 임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반기문 모친상 가장 먼저 조문…"나라 안보 걱정했다"/뉴스핌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의 어머니 고(故) 신현순 여사가 18일 오전 향년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정치권에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날 오전 10시 48분께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홍문종 "한국당 역할 기대할 수 없어…탄핵은 촛불 쿠데타"(종합)/연합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홍문종 의원은 18일 "태극기 세력을 주축으로 하는 정통 지지층을 결집하고 보수정권을 창출하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의 역할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이같이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여야 4당 6월국회 소집했지만…한국당 반발에 추경심사 불투명/연합
여야 4당의 6월 임시국회 소집에 18일 자유한국당이 강력 반발하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와 민생법안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0일 6월 국회를 개회하고 당일 정부 추경안에 대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듣기 위해 한국당과 끝까지 협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은 추경이 시급하다는 정부·여당의 주장을 적극 반박하며 대여 '끝장 투쟁'을 예고했다.
곽상도 "공채아닌 회사메일로 文대통령 사위 해외 취업 확인"/뉴스1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딸과 가족이 해외 어디로 왜 갔는지, 사위의 해외 취직이 이뤄진 자료를 추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방콕에 있는 타이 이스타제트 사무실로 찾아가 한국인 대표이사 박모씨를 만나 문 대통령 사위가 근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