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주관 '2018 기준 시·도별 과학대중화 사업 및 과학관 육성 시행계획 추진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이 평가는 과기부가 '과학관법' 제4조에 따라 16개 시·도 및 3개 기관(해양 수산부, 농림진흥청, 기상청) 평가대상 중 최우수 1개 및 우수 3개 기관을 선정해 향후 시·도별 과학관 지원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도별 평가는 국립과학관을 제외한 각 시·도별 소재 과학관 및 지자체 운영 과학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부산시의 경우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과학대중화 사업 및 부산시 소재 5개 과학관(과학교육원, 어린이회관, 과학체험관, 유아교육진흥원, LG사이언스 홀) 주관 사업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자체 정책비전 및 정책연구를 통한 과학정책 방향성을 정립하고 이에 따라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시민참여 과학문화확산 사업을 추진한 점, 시 주도 협력망을 활용해 지역 내 과학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공유 및 과학 해설사 공동 활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거돈 시장은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소재 과학관 간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국립부산과학관 등 관계기관과의 상호 협력으로 앞으로도 과학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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