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현장 인근 지인집 숨어 있던 용의자 검거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수원 라이브카페에서 동석한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60대 남성이 18일 오전 10시 23분께 검거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8시 45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모 라이브카페에서 여성이 자신을 무시했다고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A(60·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
피해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숙 숨졌다.
경찰은 18일 오전 10시 23분께 세류동 주택가 지인집에 숨어있는 A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해 검거했으며 구속영장을 발부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신원을 뒤쫒는 과정에서 살해 현장 인근 지인집에 A씨가 숨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긴급체포했다"며 "살해동기 등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발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