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진귀한 모험 즐길 수 있는 '에어비앤비 어드벤처'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15:31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15:31

출시 기념 특별 상품 '80일간의 세계일주'도 선보여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에어비앤비가 기존 트립 상품의 확장판인 '에어비앤비 어드벤처' 상품을 13일 새롭게 공개했다.

2008년 창립한 에어비앤비는 숙박 공유 사업으로 시작해 독특한 현지체험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전 세계 1000여개 도시에서 현지인의 열정과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 트립을 선보였다.

새로 내놓은 에어비앤비 어드벤처는 기존 트립 상품에서 더 나아가 숙소, 식사, 액티비티가 포함된 에어비앤비의 새로운 컬렉션으로 현지 전문가가 이끄는 소규모 그룹이 전 세계 6개 대륙에 걸쳐 200개 이상의 어드벤처를 제공하며 일반 관광객이 닿지 않는 장소를 방문해 독특한 현지문화, 대자연의 경이로움, 지역 커뮤니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어드벤처여행업협회(ATTA)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어드벤처 여행시장 규모는 2012년 대비 21% 성장한 약 6830억 달러로 추산되는 등 모험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상품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만들어졌다.

더불어 이 상품은 어드벤처여행업협회(ATTA)로부터 어드벤처 여행 관련 안전 및 모범 사례에 대한 조언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자체 품질 및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콜로라도 절벽 캠핑 [사진제공=에어비앤비]

한편 에어비앤비는 어드벤처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일생 단 한번의 모험이 될 '80일간의 세계일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150여년 전, 프랑스 소설가로 근대 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쥘 베른의 고전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 영감을 얻어 6개 대륙, 18개국을 여행하도록 설계됐으며 아프리카 부족 전사들과 사자 추적하기, 미국 애리조나 지역의 호스트 네이단과 함께하는 UFO 찾기 등 참가자들이 진귀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셉 자데 에어비앤비 트립 부문 부사장은 "에어비앤비 어드벤처를 통해 삶을 변화시킬 감동적이고 잊지 못할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면서 "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난다는 점에서는 기존의 에어비앤비 트립과 비슷하지만, 어드벤처는 몇 시간만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닌 특정 기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장소에서 새로운 것에 완전히 몰입하고 도전하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