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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野 공세 속 장관들과 또 오찬...국방장관 "돼지열병 걱정 마시라" 보고

기사입력 : 2019년06월05일 15:06

최종수정 : 2019년06월05일 15:06

5일 여의도에서 외교·통일·국방 장관과 점심식사
강경화 "오사카 G20회의 직후 한미정상회담 가능성"
정경두 "아프리카돼지열병, 접경지역 중심 철저 방역"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야권의 ‘관건선거’ 공세에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각 정부 부처 장관들과의 ‘릴레이 오찬’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가에서 강경화 외교부·김연철 통일부·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나 각 부처별 현안을 논의했다. 당에서는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 홍익표 수석대변인도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함께 오찬회동을 갖고 있다. 2019.06.05 leehs@newspim.com

홍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헝가리 사건 현장에 있었기에 (유람선 침몰)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며 “6월 오사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관련, 외교부에서 정상외교 준비하는 과정과 내용에 대해 얘기했다”고 전했다. 

한미정상회담에 관련된 논의도 오갔다. 홍 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은 오사카 회담 이후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며 “최종 합의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김 장관과는 대북 식량지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문제를 논의했다. 홍 대변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히 방역한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함께 오찬회동을 갖고 있다. 2019.06.05 leehs@newspim.com

정 장관은 군을 중심으로 한 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책을 강구하고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고했다고 홍 대변인은 전했다. 

홍 대변인은 또 전작권 이전과 관련, “연합사령부 평택 이전에 대한 준비상황, 한미분담금 협의 내용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함께 오찬회동을 갖고 있다. 2019.06.05 leehs@newspim.com

한편 자유한국당은 전날 논평을 내고 “(릴레이 오찬이) 공무원 줄세우기에 총선용 다잡기가 아닐 수 없다”며 “눈앞에서 노골적인 관권선거 판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국정원장 서훈과 더불어민주당 선거총책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은밀한 만남’으로 정부기관을 동원한 관권선거의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는데, 여당 대표도 한 술 보태는 지경”이라며 “이 대표의 릴레이 오찬은 당정이 힘을 합쳐 야당을 무력화하려는 정치적 야합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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