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보자기 모양으로 설계...2200톤 넘어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SK건설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2차) 공사의 초대형 철골 지붕구조물로 한국강구조학회의 작품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2차)는 SK건설이 지난해 7월 인천 운서동에 준공했다. 이 건물은 지하2층~지상7층, 연면적 10만9257㎡ 규모다. 호텔과 실내 테마파크, 실내 수영장, 찜질방이 포함된 복합건축물이다.
SK건설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2차) 공사의 초대형 철골 지붕구조물로 한국강구조학회의 작품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진=SK건설] |
이번 작품상은 호텔과 음식점이 있는 플라자(Plaza) 구간 상부에 설치한 초대형 철골 지붕구조물로 받았다.
이 구조물은 한국 전통 보자기 모양으로 설계됐다. 면적은 9500㎡, 무게는 2200톤이 넘는다.
김희삼 SK건설 건축테크본부장은 "한국강구조학회 창립 30주년에 SK건설의 대공간 철골구조물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술력 강화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