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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등 4개 과학기술원, 전문연구요원제도 혁신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5월29일 11:58

최종수정 : 2019년05월29일 11:58

31일 오후 2시 KAIST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KAIST(한국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4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은 오는 31일 오후 2시 KAIST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5층 정근모 콘퍼런스홀에서 ‘전문연구요원제도 혁신을 위한 4개 과기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토론회는 이공계 분야의 고급 과학기술 인재양성으로 국가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연구요원제도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그 필요성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4개 과기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진=KAIST]

토론회에서는 김소영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이 ‘특례와 특혜 사이’라는 주제로 전문연구요원제도의 시대적 정당성과 유효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기훈 GIST 안보과학기술센터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연구요원제도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패널토론에서는 김 원장을 좌장으로 이정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인재정책센터장, 이기훈 교수, 이창훈 DGIST 입학처장, 박명곤 UNIST 대학원총학생회장 등이 참여해 전문연구요원제도의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 등을 토론한다.

전문연구요원제도는 병역자원의 일부를 국가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는 제도다.

지난 1973년 3월 KAIST를 국내 최초로 병역특례기관으로 선정한 ‘병역의무 특례조치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 이후 그 대상을 확대 적용해 현재 국내 이공계 대학은 물론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교육·연구성과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게 과학기술계 입장이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인공지능), 로봇공학, 빅데이터, 생명과학,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 대비할 우수 인재 양성이 국가적으로 시급한 때에 전문연구요원제도가 앞으로도 최소한 현행과 같은 수준으로 지속되고 유지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이광형 KAIST 부총장을 비롯한 4개 과기원 교수 및 학생 등 1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ty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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