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가치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열린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달 4일 서울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도시재생이야기관'을 개관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참석해 진행하는 개관식은 '만개의 풍경, 만개의 서울'이란 주제를 갖고 열린다.
도시재생이야기관은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콘텐츠를 전시하고 도시재생 지역별 다양한 특성과 역사를 기록·보존하는 아카이빙 공간으로 조성된다. 옛 서울의 모습부터 도시재생지역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사진, 영상 등으로 보여준다.
'서울의 리듬, 도시재생의 일상' 코너를 비롯해 '도시재생으로 떠나는 서울여행'도시재생이야기방' 등으로 구성됐다.
내달 4일 개관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자리를 갖는다. 개관식은 1부 공식행사와 2부 '시장과 함께하는 ’도시재생기업 토크 콘서트', 3부 ‘도시재생기업 공개토론회’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우리 동네가 달라졌어요'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도 선뵌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은 도시재생사업과 다양한 주민활동 등을 통해 축적된 성과물과 자료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소통공간"이라며 "시민 누구나 이곳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교환해 도시재생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서울의 모습을 다시 그려볼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