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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본기업 청년 인재 찾는 박람회…5개 분야 200여명

기사입력 : 2019년05월24일 17:22

최종수정 : 2019년05월24일 17:22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청년들의 일본 진출을 위해 25일부터 26일까지 시청 1층에서 '2019년 부산 청년 일본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외국어대, 동서대가 주관한다. 37개 일본 기업 부스가 운영되며 △기업설명회 △현장면접 및 상담 △일본취업 특강 △취업이미지 메이킹 △인생샷 스튜디오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 부산 청년 일본취업 박람 포스터[사진=부산시청 제공]2019.5.24.

박람회는 브라스테크(일본 전지역), 아시아정보시스템(도쿄), 에어빔(도쿄) 등 일본의 38개 기업이 직접 참가해 현장 면접을 한다. 정보기술(IT) 23개, 사무직 11개, 서비스 11개, 전문직 10개 등 총 55개 분야에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2019 부산시 일본취업합동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한 면접자는 25일 그룹면접을 진행, 통과자는 26일 개인 면접을 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을 못 했더라도 당일 현장에서 서류접수 및 예약을 통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기업설명회와 자기분석 및 이력서 작성법, 일본 취업현황 및 기업분석, 인재상 등의 특강도 운영한다. 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 이후 현지 정착 지원을 위한 ‘해외취업 정착지원금 설명회’를 열어 일본 취업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6일에 진행하는 특강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문사진사가 단체, 개인 인생사진을 찍어 인화 후 종이액자를 제공하는 '인생샷 스튜디오'라는 부대 행사관이 운영된다.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로 정보기술(IT) 분야 등의 전문인력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일본 우수기업들의 수요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계해, 실업률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일본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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