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경찰청이 오는 24일까지 3일간 서울 JW 매리어트 호텔 동대문 스퀘어와 서대문 청사에서 '2019 국제 사이버 범죄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제 20주년을 맞은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은 세계적 규모의 사이버범죄 관련 법집행기관 국제회의다.
개회식에는 김종양 인터폴 총재를 비롯한 인터폴, 유로폴, 유럽평의회, ICANN 등 8개 국제기구 대표단과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호주 등 70여 개국 법집행기관 대표단을 포함해 총 450여명이 참석했다.
[표=경찰청] |
올해 심포지엄은 공개와 비공개 총 6개 파트로 구성돼 공개 세션은 일반 방청이 가능하다. 비공개 세션은 법집행기관 전용으로 진행한다. 특히 '경찰청-외국 경찰 및 국제기구'간 양자회담을 심포지엄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폴 사이버범죄국장인 '크레이그 존스'의 특별강연에 이어 개회식에선 해외 경찰관 및 민간 기업에 대한 경찰청장의 감사장 수여, 김종양 인터폴 총재 등의 행사로 마무리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전문역량을 확보하고, 정확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적극적인 회복적 경찰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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