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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민생법안 정책간담회서 "진짜 급한 것은 민생입법"

기사입력 : 2019년05월22일 11:58

최종수정 : 2019년05월22일 13:30

22일 민주당 민생입법 정책간담회
"말뿐인 민생 말고 국회로 돌아오라"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자유한국당은 민생 살리겠다며 장외로 나갔지만 정작 민생에 도움되는 예산 집행에는 망설이고 있는데 말뿐인 민생 말고 진짜 민생을 위해 국회로 돌아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과 경제민주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 개최한 ‘민생법안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경제민주화전국네트워크와 함께 민생법안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2019.05.22 jellyfish@newspim.com

이 원내대표는 “민경제민주화전국네트워크가 시급하게 처리해주길 바라는 민생법안 11가지를 제안했는데 우리 당과 일치하는 내용들이라 생각한다”며 “경제민주화와 민생 위한 입법 과제를 완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장외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이 조속히 국회로 돌아와 진짜 민생을 챙길 것을 촉구했다.

남인순 의원은 “20대 국회 들어서 처리된 법안은 395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처리된 662건에 절반가량”이라며 “민생을 팽개치고 나간 한국당은 빨리 장외투쟁 마무리하고 민생 국회로 돌아오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의원은 “지금은 개혁의 골든타임을 넘어서 라스트 타임”이라며 “임기 말까지 330일 남은 지금 수단과 방법을 다해 입법 투쟁해야 하는 만큼 한국당은 막말만 있는 막말 대장정을 끝내고 조건 없이 국회로 돌아오라”고 역설했다.

우원식 의원도 “민생을 수식어로 쓰면 그게 민생인가. 모든 문제를 최저임금 탓으로 돌리는데, 자영업자와 비정규직은 이전부터 어려운 처지에 있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환경미화원 차에 타서 사진 찍기 전에 환경미화원 처지를 생각해보고 빵 만드는 폼 잡는게 먼저가 아니라 대기업이 어떻게 갑질 하는지 그리고 그런 법안이 국회에 어떤 게 나와 있는지 챙기는 게 진짜 민생 챙기기”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전국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제민주화전국네트워크는 간담회에서 경제민주화·민생 ‘패스트트랙’ 11개 우선 법안을 제시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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