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고품질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작은영화관을 다음 달 개관한다.
정선군 고한읍 작은영화관 조감도 [사진=정선군청] |
21일 군에 따르면 고한·사북·신동·남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비 38억여원을 들여 고한읍에 작은영화관을 건립했다.
고한 작은영화관은 1308㎡의 부지에 61석과 52석을 갖춘 2개의 상영관을 비롯해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7년 5월 개관한 아리아리 정선시네마는 2017년 3만7000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지난해 6만2000명 등 올해 4월까지 총 11만3000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고한 작은 영화관 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의 계층들이 고한 작은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록 최신 개봉영화 상영은 물론 맞춤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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