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사 대상 ‘디자인 씽킹’ 이해 제고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창의 메이커 교육 워크숍을 실시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실시한 창의 메이커 교육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팀별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미래에셋대우] |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행사는 복지사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디자인 씽킹(Thinking)과 메이커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또 디지털 기기와 종이, 플라스틱 막대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아날로그 재료를 혼합해 나만의 음악과 작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교육 기법도 배웠다.
디자인 씽킹은 디자인 과정에서 디자이너가 활용하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해결법을 말한다. 메이커 교육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이론을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아이들을 위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쉽고 재밌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워크숍에서 경험한 활동을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구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디자인씽킹 기반의 미래도시 만들기와 미션로봇 제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에서 선정된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6월1일까지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