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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한‧일, 샹그릴라 대화 계기 국방장관회담 추진한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21일 13:09

최종수정 : 2019년05월21일 13:09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21일 정례브리핑서 밝혀
한‧중 사드, 한‧일 초계기 갈등 해결 실마리 찾나
국방부 “의제‧일정 등 현재 실무 협의 중”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샹그릴라 대화’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방부가 한‧중,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날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양자 대화를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며 협의 결과가 결정되면 추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noh@newspim.com

샹그릴라 대화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주관 하에 싱가포르에서 매년 열리는 안보 관련 국제 행사로 아시아안보회의라고도 부른다.

세계 각국 국방장관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보회의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아세안 및 유럽 주요국 국방장관은 물론 안보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 당국은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 그리고 웨이펑허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우리의 국방장관 격)과 각각 양자회담을 여는 것을 추진 중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한‧중,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계기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나 초계기 공방 등 양국 간 갈등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어린 시선도 나온다.

이에 대해 노 부대변인은 “의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현재 여러 가지 내용을 가지고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그러면서 현재 한‧중, 한‧일 국방당국 간 핫라인(직통전화)도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부대변인은 “국방부뿐만 아니라 해군, 공군 간에도 핫라인이 있는데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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