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이지은 기자 = 수원과 강남을 오가는 3003번 버스가 과천시 관문사거리에서 3.5톤 트럭과 충돌해 비닐하우스로 돌진, 2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과천시 관문사거리에서 광역버스가 비닐하우스로 돌진했다. |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9분경 경기도 과천시 관문사거리에서 버스와 한 3.5톤 트럭이 충돌하면서 도로를 벗어나 인근 비닐하우스로 돌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119 구조대가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이날 사고로 중상자 6명을 포함해 26명이 부상을 입고 14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14명은 병원으로 이송완료했으며, 9명은 개인적으로 병원에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나머지 3명은 병원에 가지 않겠다며 귀가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렇게 부상자가 총 26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3.5톤 트럭에 동승자가 있었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와 트럭 기사를 상대로 사고 원인과 경위를 파악 중이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