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매출액 718.6억, 영업이익 55억...창립 이래 최대
올해부터 한컴MDS 연결 인식…규모의 성장 본격화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한글과컴퓨터는 15일 2019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718.6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CI [사진=한글과컴퓨터] |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05.1%, 영업이익도 53.5%가 성장한 수치다. 한컴이 지난해 11월 한컴MDS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서 12월부터 한컴MDS를 연결종속회사로 인식하게 돼 올해가 재무적 연결의 첫 사업연도로서 규모의 성장이 실현됨에 따라 창립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컴MDS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자율주행차량 플랫폼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를 관통하는 임베디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589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번 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15억원을 달성하며 한컴 연결재무구조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별도기준으로도 한컴은 매출 226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9.2% 성장하면서 25.6%라는 견고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한글과컴퓨터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표 [자료=한글과컴퓨터] |
한컴 및 연결 종속회사들은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는 한컴그룹이 선제적으로 뛰어들어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I음성통번역 사업 및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4대 AI기업인 아이플라이텍(iFLYTEK)과의 합작사업도 2분기에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또 한컴MDS의 4차 산업혁명 관련 독보적인 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컴MDS는 자체 개발한 IoT 관리 소프트웨어 NeoIDM(네오아이디엠, Neo IoT Device Management)의 국내외 마케팅 및 세일즈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초 인수한 한컴모빌리티의 공유주차서비스인 ‘파킹프렌즈’의 본격적인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서울시 등 지자체 네트워크를 활용, 전국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공유차량 서비스와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며 자회사인 한컴로보틱스는 올해 기능을 고도화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외에도 교육용 서비스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컴은 웹오피스, 개방형 OS기반 구름플랫폼, AI 음성인식통번역 등 기존 SW기술 중심의 관련 다각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B2B, B2C 시장 확대를 통해서 안정적 성장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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