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14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엔 영업이익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6월부터 '일곱 개의 대죄' 'BTS 월드' 등 출시 예정이고, 기존 게임의 해외 출시도 앞두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대작이 많이 있는 상황이고 당분간은 기존에 투자됐던 인건비용, 신규론칭 마케팅 비용이 상승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영업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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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하반기부터 실적이 가시화하면 영업이익률 20%를 견고하게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776억원, 영업이익 339억원, 순이익 4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전 분기보다 2.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3%, 전 분기 대비 10.8% 줄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4% 줄었고, 전 분기보다 189.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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