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늦봄까지 미세먼지 기승에 소형 건강 아이템 '인기'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6:30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6:30

미세먼지 막아주는 소형 제품들 주목
텀블러, 차량용 공기청정기, 창문용필터 등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중국 발 초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먼지로 뒤덮인 희뿌연 하늘을 보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특히, 봄은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황사현상도 심해져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는 시기다.

최근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생활 속 소형 아이템들 또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위한 텀블러부터, 차량 내부의 쾌적한 공기를 유지해주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창문에 부착해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필터까지 유해한 미세먼지로부터 내 몸을 건강하게 지켜줄 다양한 소형 제품들을 소개한다.

써모스 JNI-403KO [사진=써모스코리아]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미세먼지·황사 등 대표적인 봄철 자연재해 속 하루 8잔 이상의 충분한 물 섭취가 가장 기본적인 미세먼지 대처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텀블러는 일상 속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길러줄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의 'JNI-403KO'는 휴대와 사용이 간편해 원활한 물 섭취를 돕는 제품이다. 한 손으로도 손쉽게 마개를 오픈해 음용할 수 있는 '원터치 오픈 방식'을 차용하며, 190g의 가벼운 무게로 통학·통근 등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소비자들도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또, JNI-403KO는 써모스만의 독보적인 진공단열 스테인리스 구조로 제작됐다. 6시간 기준 68도 이상, 9도 이하의 탁월한 보냉 및 보온 효력을 보유해 음료의 가장 맛있는 온도를 장시간 즐길 수 있다.

블루에어 차량용 공기청정기 '캐빈에어' [사진=블루에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실내용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실외용 공기청정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중에서도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대비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평소 차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긴 소비자일수록 밀폐된 차량 내 공기질에 대한 걱정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공기 청정 전문 브랜드 블루에어는 차량 내부의 공기질 오염이 외부보다 최대 15배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에 착안해, 좁은 공간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정화해줄 수 있도록 활성탄필터와 먼지필터를 결합해 필터를 제작했다. 유해가스는 물론 미세먼지와 꽃가루, 박테리아 등 공기 중 오염물질을 빠른 시간 내에 최대 99.97%까지 제거해, 차량 내부에서도 쾌적한 공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캐빈에어는 제어 손잡이에 차량 내부 공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공기 오염도나 필터교체 시기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자동모드 사용시 레이저 센서가 입자 수치를 기반으로 제품의 작동을 자동 조절해 차량 내부의 공기 질을 꾸준히 유지해준다.

3M '자연환기 창문용 필터' [사진=3M]

고농도의 초미세먼지가 지속되면서 창문을 열지 않고 밀폐된 상태로 실내 공기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습관이다.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청정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이산화탄소의 수치가 높아져 산소 부족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창문용 미세먼지 필터를 부착해 주기적인 실내 환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3M의 '자연환기 창문용 필터'는 미세먼지 유입을 감소시키면서 실내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실내 공기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3M의 자연환기 창문용 필터는 '열린 채널 구조'로 제작돼 내·외부의 바람이 잘 통하게 한다. 특히 필터에 '미세표면 복제기술'과 '반영구 정전처리기술'이 적용되어 인체에 유해한 미세입자를 차단하는 기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또는 공기질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또, 실내 공기 순환 효과와 더불어 '시선 차단' 효과도 뛰어나, 사생활 보호에도 유용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창틀에 프레임 형태로 설치하도록 제작돼 소비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을 자랑한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