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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의료산업, 국가전략 스마트특성화 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5월10일 09:27

최종수정 : 2019년05월10일 09:28

2022년까지 연구개발 지역거점센터 설립 등 추진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광역시의 미래 먹거리인 광산업과 의료산업이 국가전략 스마트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고부가치산업으로의 고도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광기반 기술연계 광융합산업 고도화’ 사업과 ‘생체의료산업 보유기반 연계를 통한 수출지향형 고도화’ 사업이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광주 국제광전시회장에서 빛으로 생육하는 벼의 성장 모습.[사진=지영봉 기자]

이번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국가전략산업의 지역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신규 연구개발(R&D) 지역거점센터 설립 또는 기존 연구개발(R&D) 지역거점센터의 장비구축 등을 통해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광기반 기술연계 광융합산업 고도화’ 사업은 23년 간 총사업비 86억원(국비 60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한국광기술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지역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 한국광산업진흥회 등 지역 혁신기관을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세부안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시설 및 장비 고도화 △혁신기관 인프라 종합정보망 및 공동활용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기술사업화 및 현장맞춤형 전문인력양성 등을 통해 관련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선대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광 전시장에서 빛의 신비함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조선대디자인부]

특히 ‘생체의료산업 보유기반 연계를 통한 수출지향형 고도화’ 사업은 2020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95억8000만원(국비 60억원)을 들여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지역 연구개발(R&D)거점센터를 활용하고 전문 인력 양성사업도 수행한다.

또 매년 1개의 광융합 전문중소기업 창출, 고용창출 1만명을 목표로 생체의료산업 보유기반을 수출 지향형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2023년까지 수출액 2억2000만달러, 기업수 780개, 고용 창출 5000명을 달성해 동남아 의료소재부품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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