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이영하 8이닝 무실점' 두산, KIA 꺾고 6연승 '신바람'

기사입력 : 2019년05월08일 21:36

최종수정 : 2019년05월08일 21:36

두산 이영하, 8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
허경민, 7회말 좌익수 앞 결승타

[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두산 베어스가 이영하의 호투에 힘입어 6연승을 달렸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1대0으로 승리, 6연승을 달렸다. 반면 KIA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은 우완 영건 이영하, KIA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우며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양팀 선발투수는 6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지만,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한 두산이 승리를 거뒀다.

이영하는 8이닝 동안 114개를 던지며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이영하에 이어 이형범과 함덕주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7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6패(1승)째를 안았다.

타선에서는 전날 끝내기 안타를 날린 허경민이 연이틀 결승타를 터뜨렸다. 허경민은 7회말 2사 1,2루서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타의 주인공 허경민은 4타수 2안타 1타점, 김재호가 4타수 2안타로 힘을 보탰다.

이날의 수훈선수로는 이흥련과 이영하가 선정됐다. 이흥련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 앞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이)흥련이형이 잘 이끌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오늘 경기가 많이 힘들었지만, 잘 이겨낸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하가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진= 두산 베어스]

KIA는 4회초 이명기의 볼넷과 안치홍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최형우가 볼넷을 얻어내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주찬의 3루수 방면 병살타로 선취점을 올리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두산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말 선두타자 페르난데스가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박건우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재환의 중견수 뜬공 때 페르난데스가 2루로 진루했다. 그러나 김재호가 투수 땅볼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양팀은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지만, 0의 균형을 먼저 깬 것은 두산이었다. 7회말 1사 후 오재원의 볼넷과 이흥련의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박세혁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허경민은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KIA는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준태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타자 김선빈이 두산 교체투수 이형범에게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두산 1루수 오재일이 다이빙 캐치로 막아내 1사 2루가 됐다.

나지완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최형우의 볼넷으로 2사 1,3루에서 김주찬이 두산 마무리 함덕주에게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나 패했다.

허경민이 결승타를 날렸다. [사진= 두산 베어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