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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추경 지연될수록 경기회복 차질"

7일 국무회의 주재 모두발언
"추경 5월 국회 통과 필요"
"北 발사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11:07
  • 최종수정 : 2019년05월07일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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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미세먼지·민생 추경은 5월 국회 통과가 꼭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글로벌 경기둔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경기대응에 실기할 경우 민생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추경 처리가 지연될수록 지진,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강원 지역과 고용·산업위기지역의 신속한 생계 안정과 지역경기 회복에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 부총리는 "오늘 4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는데, 추경 관련 심의일정도 확정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면서 "국회가 하루라도 빨리 추경안을 심의, 통과시켜주시기를 다시한번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저부터 여야 구분없이 만나 국회 협조를 구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각 부처 장관님들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 "어제와 오늘 주요국의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의 금융시장 영향은 과거 사례를 볼 때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라며 "무엇보다 미-중 무역협상의 경우 그 상황 전개에 따라 세계경제 하방 리스크와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경계감을 갖고 예의주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일 문재인정부 출범 2주년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정책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어느 정도 부합했는지가 최우선적인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정부 스스로도 이러한 측면에서 그간의 정책 노력과 성과, 부족했던 점 등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지금이 향후 3년간의 국정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각 부처 장관님들도 소관 국정과제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실행 가속화와 함께 새 과제 발굴에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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