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도내 최초로 재난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을 구축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차량용 CCTV 2대를 설치하고 드론 2대를 구입했으며 차량용 현장브리핑 시스템과 모바일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재난현장 상황파악과 이동식 재난현장본부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재난현장의 실시간 영상정보를 수집·공유해 재난상황에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휘차량과 드론에 설치된 카메라 및 지역내 CCTV로 확보한 현장영상을 재난상황실과 지휘부 스마트 단말기로 실시간 전송한다.
또 42인치 옥외형 LED 모니터 설치와 현장브리핑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영상과 피해상황, 자원동원 등 현장에서 재난상황 보고와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재난 발생 시 조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인 만큼 이번 실시간 영상전송시스템 구축으로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