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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유·마다솜, 5월 개막 '2019 US여자오픈' 출전권 획득

기사입력 : 2019년04월26일 16:11

최종수정 : 2019년04월26일 16:11

인천 섹셔널 퀄리파잉서 연장접전 끝에 각각 1·2위 차지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지유와 마다솜이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프로 5년차 정지유(24)와 국가상비군 마다솜(20)이 5월30일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톤의 찰스톤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출전권을 획득했다.

정지유는 25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 드림 코스(파72 6429미터)에서 열린 섹셔널 퀄리파잉 대회에서 3언더파 141타(70-71)를 쳐서 공동 선두를 이룬 뒤 18번홀 연장 첫홀에서 10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1등으로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2위 마다솜과 1위에 오른 정지유와 3위 김수연. [사진=USGA]
섹셔널퀄리파잉에서 1등을 한 정지유와 트레이시 파슨스 디렉터. [사진=USGA]

아이언 샷이 장기인 정지유는 2015년8월에 프로에 데뷔한 이래 2부 드림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다. 지난해에 이어서 출전한 이 대회에서 올해는 수석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미국을 한 번도 가본 적 없다는 정지유는 대회 공식인터뷰에서 “출전을 할지는 아직 고민이다. 가게 된다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기하는 방식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체대에 재학중인 마다솜은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친 뒤, 오후에 치러진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연장접전 끝에 파를 유지, 2위로 마쳐 로우아마추어에 선정, 역시 출전권을 얻었다.

2부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수연(26)은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치고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선두로 마쳤으나 연장전에서 3위에 그치면서 제1 대기선수가 됐다.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5명의 선수들이 연장전을 펼쳤다. 윤민아(아마추어) 역시 5명이 출전한 플레이오프 끝에 4위를 차지해 대기선수 2번째 선수가 됐다. 이들은 1,2위 선수 중에 출전을 포기하면 출전권을 얻는다.

올해 대회는 총 57명이 신청했다. 이중에 대회 전에 기권한 3명을 뺀 프로와 핸디캡 2.4이하의 아마추어 54명이 대회를 치렀다.

이날 첫 조로 출발한 아마추어 이승현은 5번 홀에서 홀인원을 잡기도 했다. 올해 전세계 신청자 중에 최연소였던 11세 박서진 양은 공동 48위로 마쳤다.

트레이시 파슨스 USGA(미국골프협회) 디렉터는 출전권 부여식에서 “미국에서 7000마일 떨어진 먼 곳까지 와서 퀄리파잉을 치렀다. 전 세계에서 뛰어난 선수들이 퀄리파잉을 통해 선발된 뒤에 올해 찰스톤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서 최고의 선수를 가려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US여자오픈은 미국을 대표하는 내셔널타이틀이자 세계 최대의 메이저 대회다. 예선 면제자 100명중 한국 선수는 역대 US여자오픈 챔피언 6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정지유, 마다솜, 트레이시 파슨스, 김수연, 윤민아. [사진=US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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