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대구 간 교류행사…전국 최초
[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119시민산악봉사대가 광주와 대구의 상생협력을 목표로 한 ‘달빛동맹’에 힘을 보탰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6일 대구 팔공산 및 EXCO 일원에서 무등산-팔공산 119시민산악봉사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류행사를 펼친다.
무등산 119시민산악봉사대원 [사진=광주광역시] |
무등산 119시민산악봉사대는 2016년 산악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시민참여형으로 조직됐다. 각 시·도 119시민산악봉사대 중 지역 간 교류행사는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 △대구 팔공산 탐방 △역사·문화체험 △산악안전정보 교환 △산악안전 캠페인 등 영호남 유대강화와 지역이해도 증진으로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달빛동맹은 민간교류에서 틀을 다져 중심적 역할을 해야 더 큰 빛을 낼 수가 있다”며 “광주소방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해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