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는 10월1일부터 한달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마사회가 말 사진 공모전을 9년만에 재개한다.
한국마사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말 사진 공모전 ‘말(馬) 그리고 휴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17년 1월 1일 이후에 촬영한 말 소재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42점의 선정작 발표는 2019년 11월 중 이루어지며 대상 1명에게는 5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상금 1850만원이 걸려 있다.
마사회가 말 사진 공모전을 9년만에 부활한다. [사진= 한국 마사회] |
한국마사회는 1979년 1회부터 2010년 24회에 걸쳐 ‘말(馬)’을 소재로 한 ‘애마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2010년 이후 잠정 중단했으나,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한국마사회의 새로운 경영 목적에 맞춰 새롭게 부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현대인의 고단하고 지친 일상을 달래줄 말을 통한 여가와 치유다.
김낙순 마사회 회장은 “공모전 주제인 ‘휴식, 여가, 치유’는 현재 전 국민 승마체험, 사회공익 힐링승마 등 한국마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도 궤를 같이 한다. 승마처럼 말(馬)을 통해 휴식과 치유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참신한 사진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올해 9년 만에 부활한 말 사진 공모전 ‘말(馬) 그리고 휴식’은 말에 대한 애호정신을 바탕으로 한 과거 사진전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제출형식을 디지털 파일로 완전히 전환하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접수는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오픈되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