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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축구종합센터유치 막판 총력...23일 현지 실사

기사입력 : 2019년04월23일 15:50

최종수정 : 2019년04월23일 15:51

[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최적의 환경과 유치조건에 지역균형발전 실현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후보지 심사의 마지막 관문인 현장 실사가 이날 장수군 천천면 일원에서 진행됐다. 

장수군_축구종합센터 현장실사 모습[사진=장수군청]

현장 실사에는 장영수 군수, 전라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 김종문 의장, 전라북도 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주민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유치기원 퍼포먼스, 부지현황 설명, 헬기시찰 등이 이뤄졌다.

대한축구협회 부지 선정 위원들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교통 접근성, 부지 적정성, 개발 여건, 지형 등을 확인했다.

이에 장수군은 최적의 환경과 유치조건에 지역균형발전 실현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유치경쟁에서 우위 확보에 나섰다.

지방 소도시인 장수군에 NFC를 설치할 경우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스포츠 저변 확대와 동반성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장수군은 해발고도 500m 이상의 고지대로 인해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한 훈련이 가능한 청정 환경 지역으로 선수들의 심폐강화 훈련을 위한 최적지이다.

인근에 위치한 온천 리조트와 국제규격의 실내승마장, 10㎞에 달하는 승마로드, 와룡자연휴양림 등 시설들이 풍부해 있어 선수들의 피로회복과 재활, 컨디션 확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부지확보로 원활한 사업추진도 강점이다.

군은 이미 약 42만㎡의 대상 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부지 중 40%는 군유지이며 그 외 나머지 부지도 토지주와 매입을 위한 협약을 이미 마쳐 당장이라도 사업 착수가 가능하다.

또한 장수군은 영호남의 경계에 위치한 교통 요지다. 장수군은 3개의 고속도로와 3개의 국도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영호남의 경계에 위치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도시에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접근성이 매우 좋다.

한편 축구협회 용역 결과 NFC 건립시 2조 8000억원의 경제적 유발 효과와 1조 4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4만명의 고용 창출 등이 기대되고 있다.

장수군_축구종합센터 현장실사 위원들[사진=장수군청]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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