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19대 김해문화원장에 김두만(76)씨가 취임했다.
김해문화원은 17일 오전 11시 김해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을 포함한 지역의 주요 인사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18대, 제19대 김해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19대 김해문화원 김두만 원장이 17일 김해문화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김해시]2019.4.17. |
허성곤 시장은 축사에서 "김해의 역사와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온 김해문화원이 지역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시길 바란다"면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내다보는 김해의 문화적 위상 제고를 위해 앞으로 김해문화원이 더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만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인구 55만, 전국 14대 대도시 김해의 문화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역 문화 발전 및 김해문화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두만 신임원장은 김해출신으로서 현 가락김해시종친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해중, 김해농고를 졸업하고 부산 동아대학교를 2년 수료했다.
김해시 초대 시의회 부의장과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장, 김해문화원 부원장 및 이사 등 지역의 굵직한 직위들을 두루 역임해오며 문화 현안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지역 내 인망도 두텁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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