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제8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에서 ‘품격언어상’을 수상했다.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은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의 주관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정쟁에 치우치지 않고 품격 있는 정치언어를 사용하는 의원들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사진=황주홍 의원실 ] |
황 위원장은 평소 서로 싸우지 않는 국회를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의정 활동에 임해오고 있다. 특히 농해수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싸우지 않는 상임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농해수위는 18개 상임위 중에서 유일하게 일방적인 정회나 파행 없이 온전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임위원회로 평가 받고 있다.
황 위원장은 “바른 언어 사용에 앞장서야 할 국회가 감정적인 막말을 남발하며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품격있는 언어 사용을 시작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건설하기 위해 앞으로도 일하고 또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