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여기는 오거스타] 마스터스 골프 우승 확률… 몰리나리 40%, 우즈 16%

기사입력 : 2019년04월14일 22:08

최종수정 : 2019년04월14일 22:08

골프 예측모델 이글 3라운드 후 선수별 집계
날씨·파5홀 스코어·메이저대회 중압감이 변수될 듯

마스터스는 '최고의 대회'라는 자부심과 함께 여러가지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이 출전하는 PGA 마스터스 현장을 특파원을 통해 생생하게 전합니다. 


[미국=뉴스핌] 김경수 특파원= 제83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의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주사위가 던져졌다.


올해 마스터스 골프 대회 최종라운드는 당초 계획보다 이른 14일 오전 7시30분(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에서 시작됐다.

이날 오후 오거스타 지역에 뇌우가 예보됨에 따라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4라운드 티오프 시각을 앞당긴 것이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타이거 우즈(미국)-토니 피나우(미국)로 짜인 챔피언조는 9시20분(한국시간 14일 10시20분) 티오프한다.

3라운드까지 몰리나리가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즈와 피나우에게 2타 앞서 있다. 누가 마지막에 웃을 것인가.

오거스타 내셔널GC 12번홀 전경. [사진=오거스타 내셔널GC]

 골프위크는 경제학자의 골프 예측모델 ‘이글’을 인용해 3라운드 후 주요 선수들의 우승 확률을 예측했다.

우승 후보 1순위는 몰리나리다. 그의 우승확률은 40.2%로 나타났다. 몰리나리는 특히 쌀쌀한 날씨에서 플레이를 잘 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몰리나리는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최종일 챔피언조로 우즈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끝에 메이저대회 첫 승을 거뒀다. 이글은 내년 마스터스 위크의 화요일저녁 ‘챔피언스 메뉴’로 파스타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순위는 우즈로 우승확률은 16.3%다. 우즈는 2005년 이 대회에서 통산 4승째를 거둔 후 14년이 흘렀지만,그가 최종일 파5홀에서 스코어를 줄이고 메이저대회 중압감 극복 측면에서 몰리나리에 앞선다면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올해 대회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친 피나우의 우승 확률은 15%로 나타났다. 피나우는 드라이버샷 평균거리 309.3야드로 미국PGA투어에서 이 부문 랭킹 13위에 올라있다. 3라운드 퍼스트나인(전반)에 6언더파 30타의 대회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운 집중력이 돋보인다.

이글은 세 선수 다음으로 브룩스 켑카(미국)의 우승 확률을 8.8%로 예측했다. 그 외에 웹 심슨(미국)은 3.6%, 이안 폴터(잉글랜드) 3.0%, 필 미켈슨(미국)의 우승 확률은 0.3%로 나타났다.

이글의 예측은 예측일 뿐이다. 마스터스는 최종일 오후 챔피언조가 세컨드나인에 들어설 때 비로소 우승경쟁이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마스터스 우승은 신(神)만이 안다는 말도 전해져온다. 5∼6시간 뒤면 어느 말(예측)이 맞는지 드러난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