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영국 경찰이 11일(현지시간) 폭로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인 줄리안 어산지를 체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2012년부터 영국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 도피해있던 어산지는 에콰도르 대사관 측이 영국 경찰의 관내 출입을 허가하면서 체포됐다.
에콰도르 정부는 어산지가 반복적으로 망명 조건을 위반해 왔다며 그의 망명자 신분을 철회했다.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2017년 5월 19일(현지시간)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 발코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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