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금 모금액 8일 기준 148억원 넘어
삼성‧현대‧LG‧SK‧신한금융‧우리금융·기은·산은 등 동참
유명 연예인 자발적인 릴레이 기부 잇달아
민간기업서도 생필품‧식료품 등 적극 지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모든 부처 및 지자체가 산불 피해 성금 모금에 동참한다.
정부는 9일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짧은 기간 동안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행안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성금모금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국민성금 모금액은 8일 기준 148억원을 넘어 서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4만4000명이 응급복구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삼성‧현대‧LG‧SK‧기업은행‧신한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한국산업은행 등은 물론 유명 연예인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꼐 행안부와 ‘재난구호 협약’을 체결한 민간 기업에서도 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에 필요한 생필품‧식료품 등을 보내주고 있다.
BGF리테일에서 즉석밥‧물티슈 등 1만4924점, GS리테일에서 생수‧칫솔 등 1만3550점, 롯데그룹유통BU에서 라면‧참치캔 등 1만2068점, 이마트24에서 화장지‧생수 등 5727점, CJ그룹에서 컵반‧빵‧간식류 등 2만,4516점, 아이두젠에서 난방용 텐트 350동, 이랜드재단에서 이불‧속옷 등 1050점, SPC그룹에서 빵‧음료 등 6000개, 홈플러스에서 생필품‧음료 등 1000만원 상당, 롯데제과에서 다과 472박스 6000인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빵‧음료 등 1만4000개 등을 지원했다.
롯데 긴급구호물품 지원[사진=롯데쇼핑] |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