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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대 '불교 성지', 보타산 A주 시장 상장 추진

기사입력 : 2019년04월09일 11:03

최종수정 : 2019년04월09일 11:03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중국 불교계 명승지
매년 관광객 증가세, 케이블 사업도 호조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의 ‘불교 성지’로 유명한 푸퉈산(普陀山,이하 보타산)이 A주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은 최근 보타산의 관광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인 저우산여행(舟山旅游)이 금융 당국과 협의해 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세음보살 성지로 유명한 보타산은 중국 4대 불교 성지로 꼽힌다[사진=바이두]

보타산은 지난해 IPO를 추진했지만 '불교 상업화'에 대한 여론의 역풍이 거세지자 상장이 한차례 백지화됐다.

이에 보타산측은 최근 업체 이름을 푸퉈산여행(普陀山旅游)에서 저우산여행(舟山旅游)으로 바꾸며 상장을 재추진하게 된 것.

저우산여행(舟山旅游)은 중국 정부가 지정한 ‘국가급 5A 풍경구’인 보타산과 더불어 저우산 군도(舟山群島) 지역의 관광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보타산의 관광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보타산의 명승지를 방문한 누적 관광객 수는 1622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6.05% 증가했다.  

교통 운수 서비스 사업이 보타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특히 매년 1억위안의 이상을 매출을 기록중인 케이블카 사업이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한편, 중국 저장(浙江)성 저우산(舟山)시의 보타산은 유명 명승사찰이 가득한 4대 불교 명산의 하나이다.

보타산은 4대 불교 명산 중 가장 많은 수의 사찰과 명승지가 산재해 있어 ‘해천불국(海天佛國)’으로도 불린다. 특히 보타산은 1390개의 저우산 군도(舟山群島)의 섬들과 접해 있어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과 같은 절경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앞서 또다른 불교 명산인 안후이(安徽)성의 구화산(九華山), 쓰촨(四川)성의 아미산(峨眉山)도 각각 1997년,2015년에 구화여행(九華旅遊,603199),아미산A(000888) 종목으로 증시에 입성한 바 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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