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서울우유 대리점 연합회인 성실조합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과 소방대원을 위해 한 달간 유제품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과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는 소방대원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 7일 서울우유는 고성군, 속초시, 동해시 등 3개 지역에 우유 및 음료 총1만 2000여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우유는 취사가 쉽지 않은 대피소 내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의 영양 섭취를 돕고,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대체 식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먼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이 아픔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민과 소방대원 위해 우유 1만 2천여개 지원.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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