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고업계도 디지털 대세...'빅데이터' 인재 채용

기사입력 : 2019년04월02일 07:59

최종수정 : 2019년04월02일 07:59

제일기획, '디지털기획직' 모집... 'DnA센터' 운용
이노션, '디지털 플래너' 수시 채용...DCC 가동 5년째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광고업계에 '빅데이터' 관련 인재 모시기 열풍이 불고 있다. 데이터 활용도가 높은 디지털 광고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관련 인력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올해 상반기 채용에서 '디지털기획직'을 모집하고 있다.

디지털기획직의 주요 업무는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관련 기획과 분석, 운영 등이며 산업공학, 컴퓨터, 통계 전공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밖에도 제일기획은 데이터 분야의 신입 및 경력직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노션은 '디지털 플래너'라는 직무를 따로 두고 있다. 또, 데이터 분석, 운영 등을 담당하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력직 채용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광고업계는 '디지털화'가 진행 중이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광고시장은 전년 대비 14.4% 성장해 최초로 4조원 규모를 돌파했다. 올해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광고시장에서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와 광고주의 니즈를 파악해 반영하는 타겟형 광고, 캠페인 등이 중요하다.

디지털 광고시장은 커가고 있지만, 디지털 광고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관련 인력은 부족한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이면서 광고업에도 적합한 융합형 인재 수급은 부족할 수 밖에 없다"며 "경력직 채용을 통해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과 이노션은 데이터 활용을 담당하는 조직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지난 2013년 데이터마케팅 전문 조직인 'DnA센터'를 만들었다. 데이터 플래닝, 데이터 마이닝(Mining), 미디어 분석, 리테일·CRM 전문가 등 30여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돼있다.

DnA센터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이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미디어로 연결하는 '데이터 중심 통합 마케팅'을 제공한다.

이노션은 지난 2015년 DCC(데이터커맨드센터)를 설립했다. 마케팅, 캠페인 등에서 데이터 분석이 중요해지는 변화에 맞춰 데이터 기반 광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DCC의 주요 업무는 소비자, 제품군, 브랜드, 광고 모델 등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광고 효과 검증분석이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