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8시 57분께 경남 진해구 소쿠리섬 남동방 0.27마일 인근해상에서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하던 레저보트 A호(2.7t, 승선원 1명)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창원해양경찰서가 23일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긴 레저보트를 예인구조하고 있다.[사진=창원해양경찰서]2019.3.23. |
창원해경은 선장에 장모씨(52)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진해 명동항까지 예인 구조했다.
A호 선장 장 씨는 이날 오전 7시 진해구 덕산동 덕산항에서 레저(낚시) 활동차 출항해 같 20분 뒤 진해 소쿠리섬에 도착해 레저활동 중 이동차 기관 시동을 했으나 스크류에 줄이 걸려 시동이 되지 않아 위험을 느끼고 창원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승선원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다”며 “평소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