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부보훈지청 관할 7개 지역에서 국토수호 결의 다져
[강릉=뉴스핌]이순철 기자= 국가보훈처 강원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동현)은 22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22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강릉 율곡중학교 3학년 권모군과 이모양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강원동부보훈지청] |
이날 행사는 강릉, 동해, 삼척, 속초, 태백, 고성, 영월로 지청 관할 7개 시・군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영상물 상영, 추모헌시 낭송, 기념사, 기념공연, 국토수호 결의 등 지역 특색에 맞게 지자체 주관으로 진행됐다.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한반도 평화・번영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온 국민과 함께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고자 2016년에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강원도 지역은 1967년 1월 당포함 피격 침몰사건, 1968년 10월 울진․삼척무장공비침투사건을 비롯해 같은 해 12월 발생한 이승복군 사건, 1996년 9월 강릉무장공비침투사건이 있었던 곳으로 6․25전쟁 이후에도 북한의 국지도발이 끊이지 않아 우리 軍 장병과 국민의 희생이 계속 발생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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