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국 지자체 평가…재정 인센티브 2100만원 확보
[양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양주시 로고 [사진=양주시] |
양주시는 국가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을 적극 추진한 결과, 8708억원의 집행 대상액 중 7529억원(86.47%)을 집행해 정부목표(84%)를 2.47%p(포인트)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감동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한 결과”라며 “2019년에도 시민을 위한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예산의 연말 몰아쓰기, 이월 및 불용처리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의 방지와 경기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자체의 재정집행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243개 지자체를 특별시·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5개 그룹으로 나눠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양주시는 21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으며, 2018년 상반기 ‘최우수기관’선정에 이어 또 다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으로써 지방재정 집행 분야의 모범적인 기초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했으며,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계획 수립 및 집행실적 수시 점검을 실시해 왔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