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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3월 22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3월22일 07:48

최종수정 : 2019년03월22일 07:48

北 김창선 모스크바 방문… 김정은 방러 가능성 제기
1억원대 아파트 근저당이 3억?…김연철, 다운계약 의혹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알려진 김창선 노동당 부장이 러시아 모스크바에 나타났다는 뉴스에 국제사회가 촉각을 곧두세우게 됐습니다.

중국 베이징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의전 책임자인 김 부장이 베이징을 거쳐 지난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해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명확하게 동선이 드러나거나 모습이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러시아 외교부 측도 "아는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외교부·통일부도 "확인 중"이라고만 알려왔습니다.

익히 알려진대로 김 부장은 김 위원장의 동선 확정과 각종 의전을 담당합니다. 김 부장이 해외로 나가게 되면 곧이어 김 위원장의 향후 행보를 예측할 수 있는 시그널(신호)이 됩니다. 김 부장이 김 위원장의 숙소나 이동경로, 경호문제 등을 미리 사전 답사하는 의전팀장이기 떄문입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사실상 멈춰 선 가운데, 북한이 중국·러시아 등과 경제협력을 강화하면서 김 위원장까지 직접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큽니다. 

미국의 대북제재 압박과 비핵화 요구가 최고 수준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북한이 결국 중국·러시아 측과 공조해 미국과 대등한 위치에서 협상의 주도권을 쥐고 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른바 치열한 외교적 심리전입니다. 벌써부터 북·러 양국이 정상회담 사전작업 중 최종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이번 주말에는 미국이나 북한 반응이 또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집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윤영석 의원이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3.21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정치시작부터 트윗", 잭도시 "평범한사람 진정성 보여"/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디지털 소통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나는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트위터를 국민과의 소통 수단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데 그 트위터를 직접 만든 분을 만나게 돼 무척 반갑다"고 인사했다. 도시 CEO는 "문 대통령이 트위터 계정을 가진 것에 감사하다"면서 "(문 대통령이) 평범한 사람의 진정성을 보이는 모습은 해외의 다른 정상들이 본받을 만한 모범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北 김창선 모스크바 방문… 김정은 방러 임박했나/ 서울신문
중국 베이징 소식통은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 책임자인 김창선 부장이 베이징을 거쳐 지난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해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김 부장은 김 위원장의 동선 확정과 각종 의전을 담당한다. 따라서 북러 양국이 정상회담 사전작업 중 최종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혁철, 비핵화 언급도 꺼려… 김정은 올때까지 기다리라고 해”/ 동아일보
“북한 측은 하노이 정상회담 직전까지 ‘비핵화’라는 말 자체를 거론조차 하지 못했다. 그런데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는 정의하지도 않고 미국의 전략자산은 물론 괌, 하와이에 있는 무기를 제거할 것을 요구했다. 그래서 결렬된 것이다.” 20일 오후 미국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 출신 동문 60여 명이 모인 서울 중구 서울클럽. 지난해부터 북-미 비핵화 대화를 실무 조율했던 앤드루 김 전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은 각계 인사들에게 그동안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상세히 공개되지 않았던 ‘하노이 결렬’의 전말을 1시간 넘게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北, 괌-하와이 전략무기 철수 요구했다”/ 동아일보
앤드루 김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사진)이 ‘하노이 결렬’과 관련해 “북한이 주장하는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미국의 비핵화 개념이 대단히 달랐으며 특히 북한은 괌, 하와이 등 미국 내 전략자산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합의가 결렬됐다”고 밝혔다.

[심층분석] ‘정비사 실수’ 천궁 미사일 오발사…"인재(人災) 방지 장치 마련해야"/ 뉴스핌
지난 18일 발생한 천궁 미사일 오발사 사고의 원인은 정비요원들의 실수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인적 실수에 의한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단독] 1억원대 아파트 근저당권이 3억?…김연철, 다운계약 의혹/뉴스핌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의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이 제기됐다. 김 후보자의 부인이 지난 2004년 말 구입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아파트 거래가가 시세에 비해 터무니 없이 낮게 신고된 것이다. 아파트 매수 후 한달 뒤 해당 아파트에 설정된 근저당권도 아파트 거래 신고가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운계약서 작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이 경우 자칫 세금 탈루 의혹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사분오열 선거제 개편, 문희상이 올해 끝낸다 /머투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 개편 단일안이 이달 안에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안건에 오를 경우 이르면 연내 처리까지 가능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키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쥐고 있다. 법안이 본회의에 계류하는 기간은 최대 60일. 문 의장이 직권으로 표결에 부치면 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국회 고위 관계자는 "(법안표결이) 가능하다고 의사 국장과 얘기를 했다"며 "하지 못하는 것으로 돼있는 게 아니라 하려면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양우, 억대 연봉 딸 건보 피부양자 올려 /동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억대 연봉을 받는 셋째 딸을 본인 또는 둘째 딸의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해 보험 혜택을 받는 등 국민건강보험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21일 제기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박 후보자에게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셋째 딸은 2017년 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요양병원에 다니는 둘째 딸의 직장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됐다가,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박 후보자의 직장 피부양자로 옮겨졌다.

조동호 부인, 신림동 주택 '불법 증축' 적발/MBN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보유한 서울 신림동 주택에 불법 증축이 이뤄진 사실이 MBN 취재 결과 밝혀졌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부인 명의의 서울 신림동 건물이다. 지난 2016년 조 후보자의 부인이 상속받은 건물로 등기부등본상 지하 1층, 지상 2층의 단독주택으로 돼 있다. 하지만 현장을 가보니 등본상에 나와 있지 않은 구조물이 보인다.

조동호, 농지법·장사법 위반 의혹 /세계
조동호(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경기도 안성의 농지와 임야 1만2658㎡(약 3829평) 매입과 관련해 부동산실명법 및 장사법·농지법 등을 위반한 의혹이 제기됐다. 조 후보자 자신이 최초 해당 부동산을 소유권이전청구권가등기만 한 채로 수년간 보유하다가 부동산실명제 도입 직후 어머니 명의로 넘긴 것으로 확인돼서다.

'흡연 피해' 발의 이찬열 의원, '금연구역' 국회 화장실서 '몰래 흡연'/더팩트
간접 흡연 피해 법안을 발의한 이찬열 (교육위원회 위원장) 바른미래당 의원이 21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국회 본청 화장실에서 몰래 흡연하다가 취재진에게 적발돼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국회 본청 5층 교육위원회 회의실 앞 용변 칸 내에서 전자 담배도 아닌 일반 담배를 피우다 <더팩트> 취재진에게 적발됐다. 그는 화장실 문을 잠근 채 흡연했고, 아무렇지 않게 빠져나갔다.

[클로즈업] '적의 적은 동지' 황교안에 오세훈까지...한국당, 4.3 보궐선거 '올인'/뉴스핌
21일 4‧3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자유한국당이 총력전에 돌입했다. 황교안 대표 등 지도부는 물론 전당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태호 전 경남지사까지 합세해 창원지역 표심잡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황 대표는 4‧3 보궐선거 첫날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남동 하나은행 앞 야외 광장에서 열린 강기윤 후보 선거운동 출정식에 참석해 지원유세에 나섰다. 앞서 이날 새벽에도 강 후보와 출근길 인사를 함께 했다.

망언 3인 징계도, 특별법도…정치권에서 점점 잊혀지는 5ㆍ18/중앙
지난달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 주최로 열린 ‘5ㆍ18 공청회’ 이후 한때 정치권은 5ㆍ18 이슈로 뜨거웠다. 공청회에서 “광주 폭동이 민주화운동이 됐다”(이종명 의원), “5ㆍ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김순례 의원) 등 5ㆍ18 폄훼 발언이 나와서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공청회에 관여한 의원 징계와 5ㆍ18 관련 특별법 처리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40여일 지난 현재 5ㆍ18 논란은 어느 것도 매듭을 짓지 못한 채 점점 잊혀져 가고 있다. 논란의 한복판에 있던 김진태ㆍ김순례ㆍ이종명 의원은 아무도 징계를 받지 않았다.

창원에 명운 걸린 2人…황교안 VS 손학규/노컷
자유한국당 황교안, 바른미래당 손학규 등 두 야당 대표가 4‧3 보궐선거의 격전지인 경남 창원성산 선거에 '올인'하고 있다. 창원은 이번 보궐선거의 최대 요충지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2석의 미니 보선 중 1개 지역구에 불과하지만, 무게감은 다르다. 다른 보궐 지역인 경남 통영고성이 상대적으로 한국당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창원이 사실상 유일한 격전지가 됐기 때문이다.

김관영 vs 오신환 깊어지는 골, 정계개편으로 이어지나/ 뉴스핌
선거제 개혁안이 몰고 온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처리를 놓고 이어지는 집안싸움이 야권 정계개편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바른미래당에선 패스트트랙 강행을 시도하는 지도부와 옛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반대파 간 대치가 격화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의 탈당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김관영 원내대표는 21일 사퇴 배수진을 쳤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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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본선 첫 무대 공개... 찬주 '개꿈'과 '춤' 선봬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첫무대가 드디어 공개된다. 총 40명(팀)의 실력자들이 12일(오후 4시 10분)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2팀씩 출연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로 지난해 '음악의 탄생'에 이은 시즌2 대회다. 올해는 모든 대회 과정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출전한 찬주가 본사 스튜디오에서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본선에 오른 40명(팀) 중 12일 첫 출연자로 나서는 주인공은 찬주(본명 안찬주)다. 찬주는 자작곡인 '개꿈'과 '춤'을 부른다. '개꿈'은 꿈을 꾸면서 느꼈던 감정을 노래로 옮긴 곡으로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곡이다. '춤'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초록이 넘실거리는 계절을 맞는 기쁨을 춤으로 표현한 곡이다. 찬주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참여를 계기로 많은 아티스트와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음악적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찬주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이유에 대해 "나의 자아를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언어를 뛰어넘어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음악이 가진 장점"이라고 밝혔다. 평소 이소라와 산울림의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 부른다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출전한 찬주가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찬주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12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에서 'KYD'(코리아유스드림)나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하여 들어오면 된다. 누구든 유튜브에 들어와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고, 미래의 K-POP을 이끌고 나갈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영상 더보기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10일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한 뒤 9~10월 사이에 순위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우수상 2팀 각 1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oks34@newspim.com 2024-04-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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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면전은 피하면서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 주말 이란으로부터 역사상 유례없는 영토 직접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피하면서도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채널12가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이날 2번째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보복 대응을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방송은 전시 내각이 지난 14일 드론 및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에게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일을 향해 드론 및 미사일을 발사한 후 요르단 암만 상공에 드론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16 mj72284@newspim.com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보복 조치로 14일 새벽 이스라엘에 300여 대의 무인기와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중 99%는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의해 요격됐다. 전시 내각은 미국과 연합해 이 같은 보복 작전을 벌이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에 나설 경우 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란은 지난 주말 공격이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 대응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추가로 긴장감을 고조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영국 측에 이 같은 뜻을 전하면서도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선다면 즉각적으로 이전보다 강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이 사이버공격이나 이란의 국영 석유 인프라 시설 등을 겨냥한 공격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과거에도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 인사나 인프라를 겨냥한 바 있다.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겨냥하지 않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proxy)를 공격할 수 있다고도 본다. 다만 이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이 깊은 지하에 자리 잡고 있어 이를 직접 공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mj72284@newspim.com 2024-04-1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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