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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부모 살해 가담한 중국 동포 3명 '체포영장' 발부

범행 후 인천공항 통해 중국 칭다오로 도주
경찰, 인터폴에 적색수배 내린 후 국내 송환 요청 방침

  • 기사입력 : 2019년03월21일 13:47
  • 최종수정 : 2019년03월21일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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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 부모 살해에 가담한 뒤 중국으로 달아난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A씨 등 중국동포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의 부모 살해 피의자 김모(34)씨가 18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9.03.20 mironj19@newspim.com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현재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B씨와 함께 지난달 25일 오후 안양시 소재 이 씨 부모의 자택에서 이들 부모를 살해하고 현금 5억원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이후 현장을 빠져 나와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같은날 오후 11시 51분 중국 칭다오로 출국했다.

이날 체포영장이 발부되면서 경찰이 곧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를 내려 이들에 대한 국내 송환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폴 적색수배는 특정 국가가 해외로 도피한 중요 범죄 용의자의 체포를 해당 국가에 긴급히 요청하는 것으로 체포영장이 있어야만 요청할 수 있다.

경찰은 중국 공안이 A씨 등의 신병을 확보하면 국제사법공조를 거쳐 이들을 국내로 송환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구속된 B씨는 앞서 경찰에 "A씨를 비롯한 공범들이 이 씨의 아버지를 둔기로 내리치고 이 씨의 어머니 목을 졸랐다"며 자신이 살해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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