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대학교 공대 건축공학과 남해경 교수(사진)가 2년 임기의 한국농촌건축학회 신임 회장에 18일 취임했다.
남해경교수[사진=전북대학교] |
한국농촌건축학회는1998년에 창립된 우리나라의 농촌 건축을 대표하는 학회로 학문연구 활동 뿐만 아니라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관련 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농촌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하고, 가을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공모전인 ‘농촌건축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남 교수는 전북대 건축공학과 학생들과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전북 소외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3년 전에는 농촌건축대전에서 지도한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 교수는 국가건축정책위원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대한건축학회연합회장을 역임하며 그간 학계와 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남해경 교수는“우리 농촌은 노후화와 문화·역사 복원 등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보다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며 “전문분야간 융합 및 통합 연구를 통해 도농 간의 난개발과 농촌지역 삶의 질적 저하를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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