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푸른익산만들기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위해 올해 5억3200만원을 들여 미세먼지저감 숲 조성사업을 다음달 중순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청] |
시는 시민생활권 주변과 산업단지 내 공원, 도심 외각 임야 등 55ha(축구장 77개 규모)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우수한 편백·은행·단풍나무 등 10만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숲 조성이 마무리되면 미세먼지 흡착을 통해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 속에 제공, 시민들의 생활환경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진 익산시 산림과장은 “큰 나무 한 그루는 매일 공기 1리터 중의 미세먼지 입자 7천개를 흡수하며(연간 미세먼지 35.7g 흡수) 4인 가족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산소량을 뿜어낸다는 연구가 있다”며 “지속적인 도심녹화를 통해 시민생활의 질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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