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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카톡방 언급 총경..."조직에 누 끼쳤다 생각"

A총경 9시간 넘게 조사 받은뒤 전날 11시30분 경 귀가

  • 기사입력 : 2019년03월16일 10:11
  • 최종수정 : 2019년03월16일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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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가수 정준영(30)씨 등 연예인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총경급 인사가 지난 15일 참고인 신분으로 9시간30분동안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0분 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나온 A총경은 "조직에 누를 끼쳤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 발언이 혐의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준영은 모른다. 나중에 밝혀질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A총경은 서둘러 택시를 타고 떠났다.

승리와 정준영, 유리홀딩스 유 전 대표가 참여한 카카오톡 단톡방 대화에서 '경찰총장'에게 부탁해 해결됐다는 식의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클럽 버닝썬 직원 김모씨는 이 대화방에 '유씨가 경찰 총장과 문자를 남기는 것을 봤다는 식'의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왼쪽)과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3.14 leehs@newspim.com



경찰은 지난 14일 승리와 승리와 정준영, 유리홀딩스 유 전 대등을 불러 이들의 단톡방 내용을 토대로 경찰 유착의혹을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유씨 등으로부터 대화방에서 언급된 '경찰 총장'이 A총경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A총경을 상대로 승리, 정씨 등과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있는지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 총경으로부터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총경은 지난 2015년 강남경찰서 일한적이 있다. 2016년 총경으로 승진했고 그 이듬 해부터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를 했다. 현재는 경찰청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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