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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도시농업 체험관광 공간 만든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15일 17:08

최종수정 : 2019년03월15일 17:08

도시농업 공간조성 사업 공모 선정…활성화 기대

[광주=뉴스핌] 강성대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에 광주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 동구가 도시농업 공간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사진=광주동구청]

이번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은 도심에 농업체험관광 공간, 정원 등을 조성해 지역민에게 농업 체험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동구는 내남동 184번지 일원 약 9300㎡에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체험텃밭 △농작업 교육장 △도시농업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달까지 부지현장조사를 마치고 오는 4월부터 도시농업 공간조성을 위한 참여단체 모집과 텃밭분양, 도시농부 교육·체험 등을 진행하는 한편 조성공사를 시작해 10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지 인근 선교저수지와 너릿재누리길 산책로와 연계해 왕복 3km의 산책로를 조성한다.

10월에는 이틀간에 걸쳐 도시농업 체험·관광행사도 개최한다. 행사기간에 농산물 수확체험, 지역농산품 판매, 무등산보리밥 시식, 물고기 잡기 체험, 너릿재 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택 청장은 “도심에 텃밭과 휴식공간이 조성되는 이번 사업이 도시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편안한 힐링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 나눔·판매 등을 통해 공동체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d1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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