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2019 중기부] 소상공인 집중 육성·개방형 혁신 가속화

기사입력 : 2019년03월07일 10:35

최종수정 : 2019년03월07일 11:33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계획' 발표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올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독자적 정책대상으로 설정돼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또, 공정거래·상생협력 문화를 정착시켜 민간 자율의 개방형 혁신이 가속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올해 중점 과제로 △스마트공장 활성화 등 중소제조업 혁신 △민간주도의 제2 벤처붐 가속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집중 지원 △자율적 상생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 등을 제시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9년 연두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 소상공인·자영업자 집중 지원 

먼저 올해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독자적 정책대상으로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된다. '소상공인·자영업 기본법' 제정을 추진해 전체 취업자의 약 2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독립적 육성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혁신형 소공인 육성을 위해 제품개발·온라인 공동구매·작업장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오는 2022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한다. 예비창업자 1만명에게는 전문 기술 훈련을 지원하는 '튼튼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6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아울러 자영업 밀집 구도심 지역을 복합상권으로 개발하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지역을 오는 2022년까지 30곳으로 확대하고, 상권의 특색이 반영된 공간을 조성한다. 전통시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전기설비(57곳), 화재알림시스템(2만4000개)을 개선하고, 전통시장 주차장 45곳을 신규보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 자율적 상생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

중기부는 올해 공정경제 기반을 다지고, 상생협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추진한다.

납품대급 조정협의·상생협약 등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하고, 부당 감액·기술탈취 등 불공정 행위는 직권조사 강화를 통해 확고히 개선한다.

넛지(자발적 참여)방식의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협력이익 공유제 도입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오는 2019년까지 120조원을 목표로 상생결제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특히 대·중소기업의 기술교류 네트워크를 통해 상생협력이 개방형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또한 중기부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3대 전략으로 △개방형 창업공간 △글로벌 페스티벌 △기술교류 네트워크를 추진한다.

먼저 지역의 혁신 주체와 해외 벤처투자자·교수 등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새로운 창업공간(국내:스타트업 파크)을 조성하고, 해외 혁신주체와 공존하는 대규모 전진기지(해외:코리아 스타트업 캠퍼스)를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 유명 벤처투자자 등 전세계 혁신주체가 모여 교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국제적 축제의 장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전문성을 가진 민간이 상호 교류·협력해 R&D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기술교류 네트워크'를 신설해 개방형 혁신을 확산할 계획이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모든 직원이 혁신의 DNA를 받아들여 중소·벤처·소상공인을 위해 존재하는 최고의 행정서비스 기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그것이 바로 우리의 정책 과제로 이어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