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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건군절 D-1 "특이동향 없다"

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
北, 2월 8일 건군절 때 열병식 진행 안 할 듯

  • 기사입력 : 2019년02월07일 12:15
  • 최종수정 : 2019년02월07일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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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국방부는 북한의 이른바 ‘건군절’을 하루 앞둔 7일 내부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침에 (보고를) 받았을 때는 특별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도 ‘특별히 말할 게 없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2월 8일은 북한 인민군 창건일인 건군절이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유격대 조직일인 1932년 4월 25일을 건군절로 기념해오다 지난 2015년부터 2월 8일에 이를 기념해왔다.

이후 지난해 1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를 통해 “2월 8일을 건군절로 지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사진=뉴스핌 DB]

당시 북한은 결정서를 통해 “주체 37(1948년) 2월 8일은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켜 조선인민군의 탄생을 선포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4월 25일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2월 8일은 ‘2.8 건군절’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은 건군절 70주년인 지난해 열병식을 열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급인 ‘화성-15형’ 등을 선보였다.

다만 신형 ICBM 급인 ‘화성-14형’을 선보인 2015년과 달리 이미 공개한 전략무기들만 공개하는 수준으로 진행했다. 이를 두고 북한이 참여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2월 9일)을 감안한 수위조절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일성 탄생 105주년 기념 열병식 당시 등장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울러 올해가 북한에서 중시하는 정주년(5·10년 단위)이 아닌 만큼, 열병식 등을 제외한 소규모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편 국방부는 매년 3월 초 진행해오던 한미연합훈련 일정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면 적절한 시점에 발표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3월 초에 시작되는 키리졸브연습(KR)이 연기 또는 축소 돼 진행될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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