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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측 “조재범 실형 판결, 범행 비해 가벼워…성폭행 인정해야”

  • 기사입력 : 2019년01월30일 17:55
  • 최종수정 : 2019년01월30일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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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심석희 측 법률대리인이 “범행에 비해 가벼운 판결”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심석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의 임상혁 변호사는 30일 “1심보다 무거운 판결이 선고돼 다행이지만, 범행에 비교해 가벼운 판결이 나와 아쉬운 게 사실이다”며 “심석희가 무차별적인 상습 폭행으로 많은 고통을 받아온 점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수사 중인) 조재범의 성범죄 혐의를 밝히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 등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23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9.01.23 pangbin@newspim.com

임 변호사는 “현재 조재범은 성폭력 범행 사실은 부인하고 있는데, 이는 심석희에게 또 다른 고통을 주는 것이다”며 “빨리 관련 내용을 인정하고 처벌을 받는 게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상습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코치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번 재판은 상습상해와 재물손괴 혐의에 국한된 것으로, 성폭행 혐의는 해당되지 않았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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