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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대형 선박 연달아 인도...해운 재건 박차"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10:21

최종수정 : 2019년01월29일 10:22

"유니버셜 리더호 취항, 현대상선 재도약의 시작"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이번 초대형 유조선(VLCC) 5척을 시작으로 2020년 2만3000TEU급 12척, 2021년 1만5000TEU급 8척 인도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 해운 재건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나갈 것입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사진=뉴스핌DB]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29일 개최된 '유니버셜 리더(Universal Leader)호' 명명 취항식에서 "이번 유니버셜 리더호 취항은 한국 해운 부활의 신호탄이자 현대상선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오후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에서 30만톤급 VLCC인 '유니버셜 리더호'의 명명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현대상선이 지난 2017년 9월 대우조선해양과 건조계약을 체결한 5척 중 가장 먼저 인도된 VLCC다. 당시 현대상선은 2003년 이후 선박 건조 가격이 역대 최저 수준인 점 등을 고려,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약 4억2000만 달러(약 4700억)에 VLCC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상선은 향후 두 달 간격으로 나머지 4척을 차례로 인도 받게 된다. 해당 선박들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규제에 대비해 스크러버가 장착됐으며, 경제운항속도에 최적화된 엔진이 탑재됐다.

이날 명명 취항식에는 유 사장을 비롯,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선박 명명을 위한 대모(밧줄을 끊는 역할)의 자격으로 황 사장의 아내인 노장미 여사도 함께 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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