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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DMZ·서해접경해역, 남북 협력벨트로 발전시켜야"

기사입력 : 2019년01월22일 16:00

최종수정 : 2019년01월22일 16:01

통일연구원 주최 'DMZ 평화적 이용' 학술회의 축사
2차 북미정상회담 기대감…"비핵화 위한 대화 다시 시작"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2일 남북간 비무장지대(DMZ)와 서해 접경해역을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접경지역 협력벨트’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김남중 통일정책실장이 대독한 통일연구원 주최 ‘DMZ 평화적 이용’ 학술회의 축사를 통해 “DMZ 내의 협력을 서해 접경해역의 협력과 연계해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DMZ에 찾아온 평화를 토대로 남북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면 지금의 평화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사진=뉴스핌 DB]

그는 그러면서 “DMZ의 평화적 이용을 통해서 안보상의 이유로 지체됐던 접경지역의 발전이 촉진되고 국민들이 평화를 체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아울러 2월말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교착 상태가 끝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가 다시금 시작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조 장관은 이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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