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내년도 국·도비예산 확보를 위해 단계별 전략을 수집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손사현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올해 국․도비예산 확보액 1720억 원보다 10% 증가된 1892억 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창녕군청 전경[제공=창녕군청] 2018.8.3. |
제1단계로 핵심사업과 신규・현안 및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2단계로는 발굴 선정된 사업이 경남도와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경남도 및 중앙부처 관계자 수시 방문을 통해 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도비 예산반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제3단계로는 정부예산심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출향 공무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마지막으로 지역구 국회의원 방문 지원 요청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다음달 중 ‘2020년도 국·도비대상사업 발굴보고회’도 개최한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우리 창녕은 국도비 지원이 절대적”이라며 “민선7기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신규사업 공모로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 성장 동력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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